일취월장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 고영성, 신영준 저


오랜만에 자기 계발서를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로 운, 사고, 선택, 혁신, 전략, 조직, 미래, 성장 각 주제를 가지고 

성공이나 실패 예시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은 책이에요. 

책 중간에는 간혹 가다 저자의 생각이 담긴 쉬어가는 글귀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 부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쓰여져 있어서요. 퇴사나 진로 등 과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은 몇 자 적어봅니다.


1장 운에서 운과 동행하는 3가지 태도에 대해 

나왔는데 두가지만 정리하자면


불확실성 수용력을 갖춰라

최악을 대비하는 습관을 기르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준비성을 갖추자는 내용이구요.



과학적인 진로 5단계

1) 열정을 따르지 마라

2) 선택의 폭을 넓혀라

3) 투 트랙으로 검증하라

4) 직무만족도를 예측하라

5) 첫 직장을 새롭게 바라보라

- 첫 직장은 선택의 끝이나라 시작이라 생각하라.

- 경력 자본을 얼마나 쌓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라.

- 이직 기회의 용이성을 따져보라.


전 이부분도 공감했습니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들 많이 얘기하는데 물론 내 커리에 남는 이력이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사회흐름상 이제 학력보다는 경력중심으로 이행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직장이든 내가 경력을 쌓을 만한 곳이라면

한곳만 보고 안주해서 달리기보다는 B대안을 갖추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창업 관련하여

1) 창업은 직장을 다니면서 한다.

2) 그럴수 없다면 최소 2년 이상 수입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 창업하자.

3) 창업하기 전 최소 1년 이상 관련 업종을 경험해보자.


저도 창업을 생각중이라 지금 직장다니면 준비하고 있는데요.

유튜브나 여러 지인들에게 들어봐도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준비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어느정도 확실성을 가지고 생활자금을 마련해두고 창업 준비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이로울 듯 합니다. ㅋㅋ



사표를 쓰는 타이밍

- 절대 감정에 치우쳐서 퇴사를 결정하면 안된다.

-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사표를 절대 쓰면 안 된다.

- 진급이 얼마 안남았으면 조금만 버텨 진급한후에 사표를 쓰는게 좋다. 


요새 굉장히 사표 쓰고 싶어지는데 이 글이 요동치더군요. ㅋㅋ

(사실 실업급여 받고싶어서 쫓겨나고 싶은 1인 ㅋㅋ)

계획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감정에 치우쳐서 사표를 쓰면 안됩니다.

이건 앞에 얘기한 창업과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해요. 준비없이 돈줄이 끊기는 상태에서 백수가 되버리면 

그것도 참 피폐해지겠죠?! 진급은... 음... 글쎄요 제가 다니는 곳은 지맘대로라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

저도 퇴사하는 날 D-day를 얼마전에 잡았습니다. 사람인에 이력서도 올려놓고 지원 타이밍을 잡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절대 인간관계에 휘둘려서, 그것때문에 힘들어서 퇴사하지는 마세요.

물론 일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가 더 크긴 하지만, 현 직장에서 배울 점이 있고 뭔가 경력이 쌓일거 같다고 하면

더러워도 마이웨이 하고 참고 다니세요. 어딜가도 인간관계는 문제고 또라이 질량 보존 법칙은 성립합니다.

물론 사회생활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긴 하지만 업무적으로 인간관계에서는 서로 기대를 하지 마세요.



책 얘기하다 잡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시가 많아서 좀 지루하긴 했는데, 약간 스킵하고 중요한 부분만 읽어도 꽤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시더라고요. 좋은 영상들 많이 올라와서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갑니다.

체인지 그라운드 라는 채널이구요. 현재 약 40만명 정도 되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tfGLmp6xMwvPoYpI-A5Kdg


위 채널 말고도 뼈아대, 신박사TV도 볼 만합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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